감사의 말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멍청이 파스퇴르 때문입니다. 독일과의 전쟁에서 항복한 프랑스인으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깊게 받은 파스퇴르는 독일 의학박사 면허를 내던지듯 반납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연구에 매진하는 중에 와인을 즐겨 마셨던 파스퇴르가 와인 제조업자와 농가들로부터 신맛을 없애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독일 유학 때에 맛 본 독일맥주와 독일 와인의 맛을 기억하는 파스퇴르가 애국심과 독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연구 끝에 저온살균법까지 개발한 파스퇴르는 일갈합니다. ‘독일 맥주 보다 프랑스 맥주가 월등하다.’ ‘독일 와인 보다 프랑스 와인이 월등하다.’ ‘봐라 프랑스산은 신맛이 없다.’ 저는 파스퇴르의 애국심을 높게 사며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요. 파스퇴르가 살균에 성공한 균이 식초원인균인 아세토박터균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깊이 생각해 봐야 했습니다. 세균을 소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알코올인데 이런 알코올을 변질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생물이라면? 이건 뭔가 있다. 이렇게 접근되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멍청이는 인류의 역사가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살균시켜 버렸습니다. 백신을 발견했다면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이나 미생물을 발견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기껏 와인이나 맥주에 함몰되어 있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전염병을 차단하고 암까지 차단시킬 수 있는 능력이 아세토박터균에 있습니다. 이걸 몰살시켜버렸습니다. 인간이 조물주께 받은 가장 큰 화학적 지식은 누룩으로 술을 만드는 것과 식초를 만드는 지식이라고 서강대의 이덕환 교수는 말했습니다.
오늘 저는 파스퇴르가 몰살시켰던 아세토박터균을 되살려 초산발효과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파스퇴르가 남긴 숙제가 빙빙 돌아 제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숙제를 상황금초로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상황금초를 복용하면 1~2개월 내에 암이 폭파됩니다. 3개월이면 암이 소멸됩니다. 20년 전, 동생을 췌장암으로 보낸 후 경부고속도로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만약 제게 암을 퇴치할 수 있는 기술이나 지식이나 어떤 수단이든지 주신다면 저처럼 동생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는 형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암을 퇴치하겠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상황금초를 적용하면 암에 대한 접근방식이나 치료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아니 이 책이 출간되면 세계가 발칵 뒤집어질 것입니다. 암 치료를 주사 및 내시경 시술만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암수술을 위해 개복하는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암환자를 괴롭히는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색전술, 중성자, NK면역세포치료, 줄기세포 치료 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불과 백만원 안에서 해결됩니다. 안 믿어지십니까?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한국인만 알아듣는 말이 있습니다. “엉덩이 치워라. 냄새난다.” 인데요. 이걸 줄이면 “된장독 치워라”입니다. 이 책은 된장독 치워라 라는 전개로 내용을 채웠습니다. 쉽게 풀어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초산발효과학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테제로 책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방향이 경제창출을 목적했기 때문에 목적에 부합한 책도 없었습니다. 상황금초를 경험한 일체의 경험과 지식이 이 책의 토대가 되었으며, 앞서 출판한 “식초의 지존 금초”에서 추적하지 못했던 경험의 내용을 이론화 시키는 작업으로 내용을 채웠습니다. 이론은커녕 가설조차 세워져 있지 않은 이론을 학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발효과학을 이론으로 정립하는 작업은 많은 인내를 요구하였습니다. 관련 책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발효과학을 다루고 난 뒤에 초산발효과학으로 넘어가야겠는데, 발효과학을 다루는 문제가 생각 외에 거대한 장벽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진력을 다 소모해야 했고 2개월째 감기를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초산발효과학기술 총론은 2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권은 “학술보고서” 이며 2권은 “융.복합 기술 보고서”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100만개 일자리 창출과 선진국 입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지구촌 전염병 퇴치에 있습니다. 인류는 물론하고 가축과 조류 및 가금류의 전염병 차단과 퇴치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청주식초를 만들면 돈이 됩니다. 청주식초는 워낙 효능이 탁월하고 응용처가 많은 신재생물질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여 떼돈을 벌어 올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세계 경제권까지 일거에 장악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수단입니다. 예를 들면, 청주식초 한 병으로 100cc 용량의 강력한 소독살균제 40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부스럼이나 종기 그리고 피부병은 100cc 살균소독제 1병으로 40명을 완벽히 치료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출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청주식초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수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주식초 학술보고서를 써야 했습니다.
다음으로 30만개에서 100만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판로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했습니다. 청주식초를 산업화 하려면 융.복합 기술이 따라야 합니다. 이 문제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과학적인 측면까지 아울러주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청주식초를 먹고 마시고 뿌리고 바르면 뭐가 어떻게 좋아지고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는가? 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하고, 그러면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 에 대한 답이 나와 주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 학술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을 동시에 다뤄야 했습니다.
초산발효과학기술 총론을 저술하는 동안 ‘초산발효과학기술개발원’이 조직되어 제조사 과정과 지도사 과정 그리고 VIP 과정으로 분리하여 교육 중에 있습니다. 과정을 마치고 자격증 시험에 통과하면 자격증을 수여합니다. 실습과정에서는 적용사례에 대한 실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실험에 대한 결과는 “청주식초 융.복합 기술보고서”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초산발효과학기술개발원은 향후 초산발효과학대학 설립을 목적하고 있으며 100만 “초산인 협회”의 모체입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최초로 청주와 장류, 김치류 등 우리들의 전통식품을 1차원 발효물로 규정했습니다. 다음으로 청주에서 2차원발효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청주식초를 2차원 발효물로 규정했습니다.
이제 5000년 발효국가의 위상을 근거로 2차원 발효 시대를 열려고 합니다. 사실 초산발효과학의 산물인 청주식초는 현재까지 식품첨가물 정도의 수준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5000년 발효국가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일이지요. 그리고 현재까지 1차원 발효와 2차원 발효를 나눠 학문적으로 정립해 둔 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가 해야 했던 일인데 안 하고 있으니 저에게까지 기회가 오는군요. 원래는 식초의 지존 금초의 뒷부분에 실제적용이라는 별도의 장(chapter)으로 붙이려 했으나 지면을 좀 줄여달라는 출판사의 주문이 있어서 떼어 두었던 것인데요. 그것이 초산발효과학기술총론으로 발전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문화적 측면에서 보면, 발효문화는 저장문화에서 발전된 개념입니다. 음식물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수단으로 저장문화가 출발했는데요, 그 다음에 맛있게 먹자는 목적으로 발효문화로 발전되었고 그 다음에 약으로 먹자는 취지로 2차원 발효 문화로 발전된 것이지요. 발효 문화에서 2차원발효 문화로 넘어가는데 5000년이나 걸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2차원 발효문화로 넘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1차원 발효물인 청주, 와인 등의 좋은 술도 오래 먹으면 알코올중독이라는 독이 됩니다. 그만큼 독을 오랫동안 마셨으면 2차원 발효물인 식초를 만들어 약으로 먹자는 취지입니다. 좋은 쌀로 잠시의 기분을 위해 독을 만들어 먹지 말고, 건강을 위해 약으로 만들어 먹자는 취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화 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있습니다. 이 산을 넘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펼쳐집니다. 이 개념만 정돈이 되면 30만 가구에서 100만 가구로 이어지는 가업형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30만 가구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100만 가구의 일자리가 쉽게 만들어집니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말은 “약속의 땅”이 만들어진다는 뜻과 같이 갑니다. “약속의 땅”에는 젖과 꿀이 흐르게 됩니다. 일하는 건강 100세, 친환경 농사, 친환경 축산, 전염병이 없는 청정국가가 되는 것이지요.
식초는 살균, 소독제로부터 환경 정화용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전염병 예방에는 천적과 같은 효력을 나타냅니다. 구제역은 말할 것도 없고 동물의 피부에 기생하는 기생충까지 확실하게 박멸시켜 줍니다. 이러한 식초의 효능을 산업화 한다면 일자리 30만개 창출은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외람된 말씀이나 저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세계 최고이며 대한민국의 신학이 세계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세계 최고라는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과 함께 소리글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며 신학은 세계최고의 교회와 보수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문제는 논문입니다. 논문은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다 알아 볼 수 있도록 풀어서 써야 합니다. 그래야 더욱 큰 틀에서의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식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 어떤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접근하여 다뤄진 내용을 풀어썼습니다. 식초의 아세트산이 비타민을 합성하고 무기질을 합성하여 신경대사물질과 전해질을 생성시켜 신경대사작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식초의 효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생화학자나 의학자 혹은 약학자가 쓰면 더욱 잘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 실험한 결과까지 상세히 수록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식초가 노벨생리의학상을 3회나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식초를 산업용으로 폭넓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 이유는 해당 학자들만 알 수 있는 전문용어로 쓰여 졌기 때문에 사업가들에게 접근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역사와 문화까지 더듬어 연구하고 응용처까지 찾아내야 하는 작업이 의학자, 약학자, 생화학자에게는 대단한 스트레스를 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 책과 같은 내용의 책이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못한 이유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먼저 아낌없는 격려와 기도는 물론 본원의 고문으로 수고해 주시는 총신대학 총장 김영우 목사님께 진심으로 사례의 말씀을 드립니다. 형님은 늘 부족한 아우의 모자람을 허물치 않고 기도와 격려로 아껴주셨습니다.
본교인 홍성교회 출신 목회자 모임인 홍목회 회원 선후배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목회자 모임의 스승이신 홍성개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깊은 신뢰로 충언과 격려를 함께 보내주신 깊은 마음을 뼈골에 새깁니다.
충북대 정영수 교수(한국지방교육연구센터 소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영수 선생님은 주일학교 때 저희를 가르쳐 주셨던 스승님이셨습니다.
추천의 글을 써준 죽마고우 조성호 목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진실되고 신실한 조 목사님은 평생의 지기로 언제나 제 목적과 꿈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더하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병춘 금초명가 대표를 비롯하여 제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대들의 보챔과 기다림이 이 책을 밤새워 쓸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본인의 게으른 탓에 수년 전에 나와야 했을 책이, 이제야 빛을 보게 된 것은 다시올 문학의 김영은 대표의 인내심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대표님은 재촉 대신 꾸준히 참아주고 자신이 먼저 책을 사서 보겠노라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게으름에 대한 질책은 이 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채찍이 되었습니다. 우리 카페 회원이신 암환자 여러분의 간증과 같은 사례보고 내용은 이 책을 빛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대들을 만난 것이 제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초산발효과학 기술개발원
도제조 안형식 원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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