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암에 걸린 후 부인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의 노력을 경주했다. 병원에서 암수술을 하고 1차 항암치료에서 최고로 좋은 면역제와 표적제 항암치료를 병행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후에 간과 림프에 전이암이 나타나 2차 항암치료에 들어가 면역제와 표적제 항암 치료를 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응급실에 2회 실려가는 고통을 겪었다. 최고의 항암제를 썼음에도 CT 촬영 결과 암세포가 더욱 커졌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통해서는 소망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들의 사례를 지켜보며 암환자가 병원 치료를 통해 죽어가는 과정이 어떤 흐름을 통해 사망에 도달하는지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부인도 같은 과정을 거쳐 사망에 이를 것이라는 판단이 서자 민간요법이라도 동원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