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힐링도시 설계

Healing Farm(힐링농법)

도제조 안형식 2015. 11. 27. 05:09

 

식초농법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힐링농법(Healing Farm)이다. 힐링농법은 살리는 농법으로 토질, 농부, 수질, 주변환경까지 몽땅 살아나게 만드는 마술(Magic) 같은 농법이다. 식초 농법에 사용되는 쌀은 싸래기쌀, 묵은 쌀, 수입쌀을 써도 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은 저렴하고 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뿐 아니다. 식초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100% 친환경 쌀로 미질과 맛이 좋아 최고의 값으로 판매할 수 있다. 

 

식초농법으로 농사를 짓게 되면 먼저 토양이 살아난다. 이 말은 토양환경을 근거로 주변 생태환경이 살아난다는 뜻과 같이 간다. 다음으로는 농작물의 생장발육이 좋아진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수확량과 비교하면 1.5배 정도 수확량이 많아진다. 수확량도 수확량이지만 토질이 좋아진다는 말이 더 크다. 농부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는 토질이다. 토질이 좋아야 농사가 잘 되고 수확량도 높아진다. 이는 상식이다. 

 

힐링농법은 농부와 땅이 살고 더 나아가 국토를 살리는 최선의 농법이다. 땅은 가끔 전염병의 매개가 되는데, AI조류 독감이나 구제역 그리고 괴질 등이 토양을 통해 발생된다. 식초는 토양을 정화시키고 전염병의 원인인 바이러스와 곰팡이균을 멸균시킴으로 토양이 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또 알칼리성과 산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으로 산성토질을 중화시켜 주고 반대로 알칼리성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특성이 있다. 이는 알칼리 토양에서 자라는 세균이나 해충의 생장조건을 무력화시켜 병해충을 근원적으로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농부의 건강이다. 농약과 화학비료의 위험으로부터 완전 해방 됨으로 농부의 건강을 지켜준다. 농약을 먹고 자살한다거나 농약을 밀가루로 착각하여 전을 부쳐 먹고 사망한다는 이야기는 아예 없어지는 말이 된다. 또 농약 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사라진다. 국민은 잔류농약 걱정으로 부터 해방되며 이로 인해 주부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진다. 채소에 식초를 뿌리면 기존의 신선도 유지 기간의 2배나 높아져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잔사식초를 인분이나 가축분뇨에 섞어 주면 초산발효가 일어나면서 암모니아 가스와 메탄 가스가 제거되어 즉시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산발효를 거친 분뇨는 농작물의 성장조건인 "인, 산, 칼리"의 구성을 완벽하게 갖춘 지상 최고의 거름이다. 효과가 입증되면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때돈도 벌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인분과 가축분뇨 처리를 먼 바다에 투기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왔다. 그러나 국제법에 의해 중단되어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환경부와 농수산부의 두통을 잔사식초로 거뜬히 해결해 줄 수 있다. 

 

식초농법은 농민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