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후에 마시는 약주는 지옥을 경험하고
선조들은 식후에 마시는 반주를 약주로 부르며 소화제로 인식할 만큼 약주를 즐겼다. 이 약주는 청주이며 양반들이 마셨다. 상대적으로 막걸리는 식사 대용으로 서민들이 즐겨 마셨다.
식후에 반주를 습관화하면 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술은 1급 발암물질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술을 마시면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뇌에 작용하는 물질이다. 소화과정에서 1차로 소량의 알코올이 발생하고 2차로 체내에서 분비되는 활성아세트산에 의해 초산발효가 일어나는데 이때에 만들어지는 물질이 아세트알데히드이다. 소화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소량의 아세트알데히드는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변환시켜 주는 중요 기능이 있다. 만약 식사량이 과하면 신트림을 하게 되고 이때에 속이 쓰린 경험을 하게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가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술을 마셔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만큼 만들어지며 중독성을 갖게 된다. 중독성은 뇌에 작용하여 뇌를 쉬게 만드는데 뇌는 쉬기 위하여 술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이는 임산부가 생전 입에 대지도 않던 과일이나 음식을 요구하는 이치와 같다.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뇌를 자극하여 욕구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뇌는 죽는 날까지 쉬고 싶어 하는 기관이다. 뇌를 작동하는 오감은 필요 이상으로 뇌를 혹사하기 때문에 뇌는 언제나 쉬고 싶어 한다. 이를 제어하는 것이 활성아세트산이다. 신경전달물질이며 호르몬의 원료이며 구연산회로(크렙스 회로)를 작동하는 원인물질이 활성아세트산이다. 오감은 활성아세트산을 통해 뇌에 전달되고, 뇌는 뇌파를 통해 운동신경을 작동시켜 반응한다. 위급을 감지하면 반사신경이 작동되는데 찰나에 이뤄진다. 뇌파가 운동신경을 찰나에 작동시키기 때문에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 보통 반사신경에 의한 작동을 본능적이라는 말로 맺어버리게 되는데 이는 그 이상을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사신경에 의한 반사작용은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뇌파를 통해 가능하다. 뇌파는 신경전달물질인 활성아세트산으로 뇌파를 전달하여 신체가 즉각 반응할 수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떡이 된 상태가 되면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뇌의 활동이 정지되고 '코마'(Coma)상태가 되기 때문에 반사작용도 정지된다. 즉 자신의 몸을 전혀 보호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2. 식후에 마시는 식초는 천국을 경험하게 한다.
식후에 식초를 마시게 되면 얻어지는 유익이 많다. 먼저 소화과정에 개입하여 소화 작용을 빠르게 함으로 간으로 가는 피로를 덜어준다. 따라서 피로도가 해소됨으로 몸의 컨디션은 높아지고 활기가 넘치게 된다. 대사물질인 식초의 아세트산이 체내에 들어가면, 곧바로 활성아세트산이 되기 때문인데, 부족한 만큼 보충됨으로 따라 나오는 현상이다.
TCA회로를 규명한 크레브스 박사는 1953년 리프만 박사와 공동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공동연구의 핵심주제는 "식초를 마시게 되면 대사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2시간 내에 피로가 해소되고 탁한 소변이 맑아진다"는 이론이었다. 크레브스 박사는 이에 더해 하루에 식초를 100cc 이상 마시게 되면 흡연자이며 과체중자로서 식사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평균수명보다 남성은 6년 여성은 8년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금연을 강조하면서 흡연자는 남성은 6년 여성은 8년 평균수명보다 일찍 사망한다고 보고했다. 그렇다면 식초를 매일 100cc 이상 마시는 흡연자라면 남성은 12년 여성은 18년 오래 산다는 결론이 나온다.
3. 왜 그러한가?
활성아세트산이 인체조직과 세포생성의 원인물질인 동사에 인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과일과 채소에는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간은 소화 흡수된 유기산과 비타민 및 지방에서 떨어져 나온 지방산을 원료로 활성아세트산을 생성한다. 비타민은 구연산 등의 각종 유기산을 활성아세트산으로 변환시키는 대단히 중요한 촉매이다.
생성된 활성아세트산은 세포막인 미토콘드리아로 가서 일부는 에너지 대사로 사용되고, 일부는 죽은 세포를 대체하는 새로운 세포의 원료로 사용된다. 각 장기마다 사용되는 활성아세트산이 따로 있는데 어떤 비타민이 촉매로 사용되어졌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비타민A는 눈을 관장하는 활성아세트산의 촉매로 사용된다. 비타민C는 인체조직을 구성하는 활성아세트산의 촉매로 사용된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 생성 및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데 촉매로 사용된다.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속히 발효식초를 음용하여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주어야 한다.
크렙스회로는 구연산(citric acid) 회로로도 말해진다. 크렙스 회로는, 활성아세트산의 존재를 규명하기 이전에 나온 크레브스 박사의 이론이며 실상은 활성아세트산 회로를 말한다.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는 활성아세트산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에 이상이 발생하며 심각한 부작용이 유발된다. 무기력해지고 생체 스트레스는 높아지며 우울증이 생긴다. 활성아세트산이 부족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고, 병명이 없는 병이나 이유도 모르는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식초를 복용해야할 이유는 충분하며 건강100세를 꿈꾼다면 반드시 식초를 복용해야 한다. 아무 식초나 주워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전통발효식초를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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